-
‘주말의 명화’ 그리운 당신께…EBS ‘금토일’이 안겨줄 기쁨 유료 전용
조조할인은 우리 차지였었죠…이젠 주말의 명화 됐지만 가끔씩 나는 그리워져요 MBC에서 41년간 방영했던 '주말의 명화' 오프닝 장면. 사진 한국성우 더빙 아카이브 유튜브 가
-
賞賞초월 '성난 사람들'…'미나리' 기적의 영화사가 또 일냈다
넷플릭스 드라마 '성난 사람들'의 에미상, 골든글로브 수상 돌풍 뒤엔 투자배급사 A24가 있다. 2012년 출범한 이 독립제작사는 새로운 재능과 작품을 발굴하는 안목으로 A24를
-
"곱슬머리 덩치 큰 형" 감독 봉준호 탄생시킨 '노란문' 빛 본다
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출시된 다큐멘터리 '노란문: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'를 연출한 이혁래 감독을 24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. 사진 넷플릭스 2000년대 초 세계무대에
-
데뷔 40주년 정지영 감독 “검열 사라지며 한국영화 끼 발휘됐다"
지난달 서울 회고전을 앞두고 중앙일보와 만난 정지영 감독. 하얀 전쟁〉으로 대종상,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대상을, 〈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〉로 백상예술대상 감독상과 청룡영화
-
[이후남의 영화몽상] 어느 비디오 가게 사장님의 전성시대
이후남 문화선임기자 예전에는 ‘비디오 가게 주인’을 꿈꾸는 회사원들이 드물지 않았다. 좋아하는 영화를 실컷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으로 치면 ‘덕업일치’를 꿈꿨던 셈이다. 반대
-
극장 사라질 날 멀지 않았다
아직도 DVD가 뭔지 갸우뚱하다면 신촌 등지의 ‘DVD 체험관’에 한 번쯤 들러보길 권한다. 깨끗하고 실감나는 디지털 영상과 입체 음향이 영화관을 방불케 하는 감동을 줄 것이다.
-
[me] 충무로 과거와 미래 뒤져 '새 관객' 찾습니다
올 하반기 나란히 새 영화제를 시작하는 영화감독 김홍준(51)과 영화평론가 정성일(48)이 만났다. 평론가와 감독? 상극이 아니라 실은 한편이다. 지독한 영화광, 혹은 시네필(c
-
영화계도 우먼파워 시대
충무로 영화계에 여성 전문인력 바람이 불고 있다. 지금까지 충무로의 여성인력은 주로 기획등 아이디어로 승부하는분야에 집중됐으나 최근들어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개척해 누구도 넘볼
-
[j Focus] 국립대 첫 여성 부총장 박명진 서울대 교수
‘국립대학 첫 여성 부총장’으로 임명된 박명진(63) 서울대 부총장이 23일 취임 한 달을 맞았다. 여교수 자체가 귀하던 1980년 신문학과(현 언론정보학과) 교수로 발탁된 지 3
-
한국영화 개봉작 3선…'죽이는 이야기' '인연'약진…'편지'인기몰이
가족과 떨어진 독신남.녀, 친구, 연인들. 위기의 시대, 우리 것을 살리자는 생각에서 한국 영화를 찾아보자. 실망스럽지 않을 것이다. 제목부터 블랙코미디의 냄새를 풍기는 '죽이는
-
[J 스페셜 - 목요문화산책] 대공황 좌절 세대 톰, 그의 망상은 …
그림 ② 왜 L을 이용하지 않나요?(1930), 레지널드 마시(1898~1954) 작, 캔버스에 에그 템페라, 91.4x121.9㎝, 휘트니 미국미술관, 뉴욕 “이제 할리우드 주
-
‘불치의 병’ 영화 열병, 그 병을 즐기는 ‘행복한 환자’의 투병기
‘키노’는 지금은 나오지 않지만 한때 악명(!) 높았던 영화잡지였다. 그저 영화 얘기나 읽어볼까 무심코 펼쳤던 사람들은 그 어마어마한 지적 담론의 무게에 가위눌려야 했다(이 글을
-
'삐딱이' 이준익 감독 "도망욕이 삶의 원동력"
화가 지망생에서 영화광고 제작자로, 다시 외화 수입업자로, '황산벌' '왕의 남자' '님은 먼곳에'까지 잇달아 히트작을 내고 있는 영화감독 이준익의 인생 전환기다. 자신의 삶을 '
-
고감도영상으로 자기색깔과시 PD계도 신세대 바람
PD계에도 신세대 바람이 뜨겁다.「작품」으로만 말할 뿐 「얼굴없는 사나이」로 시청자와 거리를 두고 지내던 선배들과 달리 감각적 영상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과시하는 신세대PD들의 부상
-
방송통해 교육 우상화 한창-北 김정일 名言 주민에 주입
북한에선 김정일(金正日)우상화 작업이 한창이다.지난달 16일김정일 생일을 계기로 북한체제 최고 수령으로서의 자리 굳히기가더욱 가열되고 있다. 통일원의 주간 북한동향보고는 교육내용도
-
정지영 감독,신세대 관람풍속도 작품에 반영
○…정지영감독이 연출을 맡을 영화『헐리우드 키드의 생애』의 제작사인 ㈜영화세상이 영화관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모하고 나섰다. 안정효씨의 소설로 크게 성공한바 있는『헐리우드 키드의
-
[e칼럼] 최고의 전투조종사, TOP GUN
매년 12월이 되면 우리나라 공군은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행사를 갖는다.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이 바로 그것으로 각 부분 수상자 중에서도 전투기 사격대회 부문 최우수 조종사를
-
[대중 문화 지도] 강우석 감독 인터뷰
1984년 조감독 생활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강우석 감독은 88년 '달콤한 신부'로 데뷔한 이래 12편의 작품을 연출했다. -영화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데. "영화해서 번 돈은 내돈
-
미친 듯 책 읽던 트럭 운전사의 상상력에 세계가 열광
지난달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1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장에서 제임스 캐머런 감독(왼쪽)이 그의 전 부인이자 영화감독인 캐서린 비글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.
-
[세기말 문화혁명]1.프로슈머 시대(1)
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상징되는 세기말. 정보통신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문화 전반에 극적인 변혁을 촉발하고 있다. 생산과 소비를 맞닿게 한 '프로슈머' 가 상징적이다. 집단적 문화생
-
"YS, 북·미에 따돌림 당하자 클린턴에 화내"
TV로 중계되는 한.미 정상회담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"미국 대통령 뒤에서 통역을 하는 저 한국 사람은 누구냐"는 의문을 품었을 것이다. 그가 바로 통 김(Tong
-
[매거진M] 예술가들의 예술가 … 영화로 그를 만나다
노 디렉션 홈:밥 딜런뮤지션이며 가수, 예술가이며 작가. “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 속에서 새로운 시(詩)적 표현을 창조했다”는 평가와 함께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인물.
-
조영남 "일부러 마릴린 먼로 옆에 놨다…내 방 벽화속 그 여인"
━ [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예스터데이 〈23〉 방 벽화 속 인물들 조영남씨의 자택 안방의 사방 벽을 가득 채운 인물 사진 액자들. 일종의 인물 벽화다. [사진 조영
-
이미경과 시마즈 나리아키라, 그리고 로버트 리먼
“거기서 이미경이 왜 나와?” 지난 9일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등장해 작품상 수상소감을 한 것이 논란이다. 작품상 수상자도 아니고, 재벌 3세가 개